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비래사 목조비로자나불좌상(比來寺 木造毘盧恣那佛坐像)

* 분 류 : 시 유형문화재 제30호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비래동468(비래사 내)
* 수 량 : 1구
* 재 료 : 목조
* 연 대 : 1650년

* 개 요 : 비래골 옥류각 뒤편에 위치한 비래사에 목조 좌불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양어깨를 다 덮은 통견의(通肩衣)에 두손을 모아 쥔 지권인(智拳印)을 한 비로자나불 좌상이다. 머리를 약간 앞으로 내밀고 시선을 아래로 두어 굽어보는 듯한 자세에, 각지면서 둥그스럼해진 얼굴은 치켜올려진 입끝으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듯하다.

적당히 큰귀를 갖춘 머리에는 큼직한 반원형의 중간 계주와 정상계주를 구비하였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도톰해진 뺨과 둥근 어깨, 적당히 부푼가슴, 넓어진 무릅으로 부피감 있으면서도 안정된 자세에 신체 각 부위에 알맞은 비례와 자연스런 옷주름 표현으로 사실성이 엿보인다.

특히 가슴 앞에서 모아 감싸쥐고 있는 두 손과 이목구비의 표현이 지극히 자연스러울 뿐만 아니라, 마치 인체를 묘사한 듯한 사실적 조각기법이 특징이다.

불상내부에는 개금중수기와 목판본 대불정수능엄신주(大佛頂首凌嚴神呪) 다라니가 발견되었으며 바닥에는 1650년 불상의 조성시기와 담당화원이 기록되어 있다.